이 글을 읽고 있다면 카테고리를 상세하게 생성하여 관리해 봤던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 저 또한 블로그를 관리할 때, 노트를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이었는데요.
이미 많이 경험 했겠지만 카테고리를 상세하게 나누면서 글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. 카테고리를 다음과 같이 나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
- 데이터베이스
- 네트워크
- 알고리즘
- 생각정리
위와 같이 나눴을 때 1년 동안 알고리즘을 공부하지 않는 경우만 놓고 봐도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카테고리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는 것이 결정됩니다.
특정 카테고리의 글은 1년이고, 2년이고 예전 그대로 그 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이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이른바 "죽은 카테고리"가 됩니다.
(죽은 카테고리: 신규 글, 기존 글 수정 등과 같은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목록)
그래서 어떻게 관리하라는 거야?
너무 상세하게 카테고리화를 하는 것보다는 범용적으로 큰 카테고리들을 나눠 역할을 부여하고, 그 역할에 맞게 글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.
다음은 현재 블로그에 정의된 카테고리입니다.
- 아카이브: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글을 저장하는 곳입니다. (죽은 카테고리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)
- 프로젝트: 영구 노트에서 사용한 내용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성된 글이 저장되는 곳입니다. 프로젝트에는 하위 카테고리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.
- 영구 노트: 대부분의 글이 있는 곳입니다. 독자에게 발행할 수 있을 정도의 글이 된 것을 옮겨 놓습니다.
- 임시 노트: 대부분의 글이 한 번은 거쳐가는 곳입니다. 영구 노트가 되기 전까지 머무르는 곳으로 최대한 짧게 머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- 생각정리: 따로 관리하고 싶어서 빼두었습니다. 위에 정의한 카테고리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.
결론
세상만사 정답이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. 이것저것 해보다가 가장 글이 잘 정리되는 카테고리 방법을 소개해봤고, 1번쯤은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여 글로 공유하게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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